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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4단계 격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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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7.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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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검토<YONHAP NO-3734>
8일 오전 김포공항에 거리두기 안내판이 서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발표한다.

8일 보건복지부(복지부)는 “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결과는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급격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수도권에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고단계인 4단계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사적 모임이 2명까지만 가능하고, 모든 행사와 집회(1인 시위 제외)가 금지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운영된다.

결혼식과 장례식 등 경조사에는 당사자의 친족만 참석 가능하고, 식당·카페, 실내 체육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 제한된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75명 늘어 누적 16만4028명이 됐다. 3차 대유행 당시 전고점이던 지난해 12월25일 1240명을 넘어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994명(81%)가 서울·경기·인천에 집중돼 수도권이 4차 대유행의 근원지가 됐다. 당시에는 전체 확진자 중 862명(70%)이 수도권에 집중됐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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