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이 모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와 배 모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이동훈 전 윤석열 캠프 대변인과 엄성섭 TV 조선 앵커 등 4명을 김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참고인 12명을 조사했고 입건자들의 혐의 내용을 확인해주기 어려우며 내사 중인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없다”며 “사실관계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품을 제공한 김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B부장검사와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에 대해서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고, B부장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가 현재 재판을 받는 100억원대 사기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월 3일 최초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시작해 4월 2일 검찰에 김씨를 구속 송치했다. 금품 접대 의혹 수사는 사기 혐의 수사가 마무리될 즈음인 지난 4월1일께 시작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 초기에는 협조적인 자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태도를 바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