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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집에는 학교, 사회복지시설, 직장 등 주요 집단시설에서 시행된 결핵역학조사 사례 29건이 담겼다. 결핵역학조사는 결핵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지낸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해 결핵환자나 잠복결핵감염자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례를 보면 당국은 지난해 한 산후조리원에서 직원이 결핵 판정을 받자 신생아 288명과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추가 결핵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신생아 73명은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상자 및 치료는 해당 지역 내 소아감염 전문가가 있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진행한 사례다.
질병청은 2014년부터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사례집을 발간해 오고 있으며, 사례집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결핵퇴치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결핵역학조사로 추가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잠복결핵감염자를 치료해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