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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8명…수도권 중심 집단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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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6.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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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어 누적 15만445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일상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34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9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11명, 해외유입이 5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457명(74.8%)에 달한다.

비수도권은 부산 28명, 강원 23명, 울산 22명, 대구 13명, 대전·경남 각 12명, 경북·제주 각 9명, 광주 7명, 충남 6명, 충북 5명, 전북·전남 각 3명, 세종 2명 등 총 154명(25.2%)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 부천, 고양 영어학원 3곳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으로 최소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대본은 각 학원에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주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했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들에게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울산 울주군 지인-중구 중학교(누적 30명), 경기 시흥시 교회(17명), 서울 노원구 아동복지시설(12명), 충북 충주시 지인모임(12명), 인천 부평구 노래방(10명), 서울 영등포구 초등학교(6명) 등의 집단발병 사례도 다수 나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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