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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전방산업의 성숙시장 진입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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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6. 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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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전방 산업의 성숙시장 진입에 해당하는 시그널이 처음으로 포착됐다며 주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주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5581억원과 56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위트홈’, ‘빈센조’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최근 작품들에 해당한다”며 “2021년 바이어들과 높아진 협상력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높아진 중소형 콘텐츠의 위상으로 인해 유통 마진 성격의 동사가 누릴 수 있던 IP 이익이 2021년부터 낮아질 전망”이라며 “2분기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마인’이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 작품들”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공동으로 시즌제 ‘The Big Door Prize’를 제작한다고 밝혔다”며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미국 드라마 청사진이 구체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전방 산업의 성숙시장 진입에 해당하는 시그널이 처음으로 포착된 만큼 산업에 대한 주의를 높여야 할 시기”라며 “넷플릭스의 성장 잠재력 약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 산업 변화에 따른 힘의 균형을 고려할 때 적정주가 상향 여력은 크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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