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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25일 기흥호수를 찾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이렇게 건의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기흥호수를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9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선형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한정애 장관의 방문은 기흥호수의 수질개선 현황 점검을 위해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을)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기 의원과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함께했다.
백 시장은 참석자들과 기흥호수 둘레길과 (가칭)물빛정원을 차례로 둘러본 뒤 용인시와 환경부의 협력 방안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기흥호수 공원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은 용인시와 지역 정치인, 주민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개선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걷기 편한 둘레길과 물 맑은 기흥호수를 만들기 위해 용인시민들과 많이 노력해왔다”며 “한정애 장관께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흥호수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돼 수질개선을 위한 인공습지조성,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에 1341억원이 투입됐다. 그 결과 수질이 5등급에서 3등급까지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