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신산업은 자동차 차체(Body)용 핫스탬핑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최종 고객사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현대차그룹”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1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63억원으로 60.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매출 성장 지속, 현대차그룹 판매 회복,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 소멸 등에 근거한다”며 “특히 북미 전기차사는 올해부터 향후 수년 간 인도량이 매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신산업은 북미 전기차사와의 동반 성장 구조, 안정적인 현대차그룹 내 M/S, 중국 로컬·아시아 OEM향 매출 확대 가능성, 낮은 인건비 비중 등을 감안 시 중장기적인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은 부품사라고 판단한다”며 “차체 부품 특성 상ASP 상승 여지는 크지 않지만, 가장 활발하게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OEM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은 중요한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상장 이후 주가 조정이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진 않다”며 “6월 7일 이후에는 CB·CPS의 전환청구가 가능해지며 보통주 약 155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버행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되고, 증익 모멘텀이 현재 주가에 반영된 것보다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면 매수 유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