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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대구·화교 비하, 변명의 여지 없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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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5.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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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유튜브
코미디언 강성범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부모를 언급하면서 대구 및 화교(華僑)를 비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강성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영상에서 대구와 화교를 비하하는 표현이 있었다"라며 "해당 부분은 삭제하였으나 영상 자체를 삭제하는 것은 비난을 피해 가려는 것 같아 놔두었다"고 했다.

앞서 강성범은 전날 유튜브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 힘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포털에서 이준석 관련 테마주가 뜨기 시작했고, 이준석 아버지가 화교라는 얘기까지 나온다"라며 "이 전 최고위원이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대구분이라고 해명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얘기를 듣고 (대구보다는) 화교가 낫지 않나(생각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강성범은 "영상을 보고 불편하셨을 대구분들과 화교분들, 이준석씨, 그리고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변명할 여지가 없다. 제가 잘못했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성범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대구보다 화교가 낫다는 표현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돈 몇 푼 때문에 다들 너무 망가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좌우합작으로 수준 이하의 방송들을 하고 있다"며 "대구도, 화교도 비하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성범 사과글 전문

강성범입니다. 영상에서 대구와 화교를 비하하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해당부분은 삭제하였으나 영상자체를 삭제하는것은 비난을 피해가려는것 같아 놔두었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불편하셨을 대구분들과 화교분들 이준석씨 부모님 그리고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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