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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남구 회장 장남, 한국투자증권 영업지점서 본점 ‘IB본부’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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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3.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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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업지점 발령 후 2년 만에 본점으로
본점서 IB 등 주요 업무 두루 거칠 듯
한국금융지주, 3세 경영 본격 시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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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제공=한국금융지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 김동윤씨가 한국투자증권 본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영업지점에서 2년 간 현장 경험을 쌓은 김 씨는 본점에서 기업금융(IB) 업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금융지주가 ‘3세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국투자증권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김 씨는 최근 본사 IB본부로 발령받았다.

1993년생인 김 씨는 영국 워릭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9년 한국투자증권의 해외 대학 공개채용 전형으로 입사했다. 입사 후 4개월 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마친 김 씨의 첫 근무지는 영업지점인 강북센터지점이었다.

오너일가인 김 씨가 평사원으로 입사한 것은 현장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동원그룹의 내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김 씨는 창원 동원F&B 참치 공장에서 한 달간 근무한 경험도 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한국금융지주의 3세 경영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장경험을 쌓으며 경영 수업을 시작한 건 김 회장 역시 마찬가지다. 김 회장은 한신증권(옛 동원증권) 명동 지점에 대리로 발령받기 전에 참치잡이 원양어선을 타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평사원이며, 이번 인사에서 본사로 발령이 났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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