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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단기물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10년물·30년물 금리가 한때 역전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고채 시장은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에 더해 국고채 수급 부담 우려도 일부 작용하면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고채 수급 여건과 수익률 곡선 움직임 등에 따라 발행량을 탄력 조정하는 한편,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는 등 국채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물가와 관련해서는 “1~2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농축산물 가격은 최근 들어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으나, 2분기에는 유가·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향방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정부는 24분기 전기요금 동결 등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에 역점을 두면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차관은 “국내 실물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뚜렷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내수와 고용의 경우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부진폭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