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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충당금 설정에 연간 적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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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3. 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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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5일 태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충당금 설정에 따라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며 목표 주가를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 흑자였던 태광은 4분기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에 33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연간으로도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20년 매출액 1884억원만으로도 일회성을 제거한 영업이익률이 4.1%를 기록해 2021년 가이던스 매출 2000억원이 지켜진다면 고정비 효과가 발휘되고, 충당금에 따른 기저로써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다만 작년 하반기 팬데믹으로 납기가 지연되고 있고, 하반기 수주가 분기별로 400 억원 중반으로 줄어 2021 년 상반기 매출은 낮은 수준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주 목표는 2200억원인데,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2분기부터의 LNG선 등 조선사발 수주를 기다리고 있고, 초기 피팅을 수주하다가 정지돼버린 마르잔 등 해외 플랜트 수주도 연중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의 빠른 수주 재개는 올해 하반기 탑라인 성장 및 수익성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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