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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 ISA’ 1주일 만에 2만5000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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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3. 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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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달 25일 출시한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자가 1주일 만에 2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신규 개설된 중개형 ISA는 2만5168개다. 가입자의 연령대는 40대(25.9%), 30대(23.5%), 50대(21.4%), 20대(19.4%), 60대(8.2%), 70대 이상(1.6%) 순이었다. 특히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인 49.4%에 달했다.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자산은 88.8%가 주식이었다. 매수상위 1~3위 종목은 삼성전자, KT&G, 삼성전자우로 모두 배당우량주다.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 위주로 많이 매수해 중개형 ISA의 장점 중 하나인 배당소득 절세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해석됐다.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근로소득이 늘어나는 시기인 30대와 늘어난 소득을 통해 본격적인 금융 자산 투자가 이뤄지는 40대에서 중개형 ISA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탁월한 절세 혜택 덕분”이라며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에 대해 200만원 비과세는 물론, 200만원을 초과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 기존 15.4%가 아닌 9.9%로 분리과세 된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이월납입 제도 덕분에 2016년 도입된 일임형·신탁형 ISA를 이미 만들어 놓았던 투자자들의 경우 해당계좌를 중개형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투자원금기준 연간 투자한도를 최대 1억원까지 늘릴 수 있다.

기존에 ISA가 없었던 신규 가입자의 경우도 가능한 올해 안에 중개형 ISA를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하다. 중개형 ISA를 만들어 놓을 경우 매년 원금기준 투자한도를 2000만원씩 늘려 놓을 수 있는데, 이를 오는 2023년 도입이 예상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대비용 절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주일간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에 가입한 2만5000명 중 70%가 넘는 1만8000명은 그동안 삼성증권과 거래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었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인 이승호 부사장은 “주식 등 금융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활용 가능한 절세 수단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라 말하고, “이번에 도입된 중개형 ISA의 다양한 절세 활용법에 삼성증권만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 고객부터 자산가까지 모두가 활용 가능한 그야말로 ‘필수절세통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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