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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국수본에 구체적 사건 관여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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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2. 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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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 수사 지휘권 폐지…국수본부장이 수사 총괄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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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은 8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국가수사본부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 예외적인 경우 외에는 지휘·지시하지 못한다는 법의 정신이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
김창룡 경찰청장은 8일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수사하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휘·지시하지 못한다는 법의 정신이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또 김 청장은 현재 공석인 국수본부장과 관련해 “본부장이 최대한 빨리 임명돼야 하고, 우리 입장에서는 훌륭한 분이 선임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중인 초대 국수본부장 공개모집에는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과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이정렬 전 판사, 이창환·김지영 변호사 등 총 5명이 지원했다. 이들 가운데 국수본부장과 같은 계급인 치안정감 출신인 백 전 대학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들 중 적임자가 없으면 경찰 내부에서 임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 현황도 설명했다. 최승렬 국수본부장 직무대리(경찰청 수사국장)은 “내용을 아는 사람들의 진술을 청취하고 그와 관련된 영상자료, 휴대전화, 컴퓨터를 모두 포렌식 조사해서 진술 내용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추후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하지 않았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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