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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지하주차장 출구서 행인 친 경찰관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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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2. 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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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경찰 2명 직위해제…동승 경찰 1명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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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술을 마시고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차량을 이동시키다 행인을 치는 사고를 낸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적발됐다.

3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경위와 B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B 경사 차량에 동승했던 같은 소속 C 경위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경위와 B 경사는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술을 마신 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본인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지하주차장에서 지하주차장 출구까지, B 경사는 지하주차장에서 6m 정도 운전했다.

A경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정지(0.03% 이상) 수준, B경사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들 음주운전은 A 경위가 지하주차장 출구를 지나가던 행인과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를 호출해 기다리던 중에 대리기사가 쉽게 찾기 쉬운 장소로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자 직위를 해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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