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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보면 먼저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91개 과제가 마련됐다. 여기에는 100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주요 과제는 반도체 패키징용 본딩·몰딩 장비,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클러스터 스퍼터, 고성능 헬기용 주기어박스 기술 개발 등이다. 현재 해당 장비는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용(PLP) 본딩·몰딩의 시장 점유율을 국내 70%, 해외 40%로 키우고 8.5세대 OLED용 클러스터 스퍼터 장비의 국내 자급률을 3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헬기용 주기어박스는 약 4조1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관련 R&D에는 60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련 과제는 60개로 추렸다. 여기에는 바이오매스 기반 미래차용 친환경 타이어, 저전력 소비 잉크 소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나프타 대체 원료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미래차용 친환경 타이어의 세계 시장 점유율 5%를 확보해 약 77억달러의 매출을 내고, 저전력·친환경 잉크 소재의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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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6개 과제에는 94억원이 지원된다. K-9 자주포용 엔진·엔진제어부품, X-밴드 질화칼륨(GaN) 반도체 단일고주파직접회로(MMIC) 기술 개발 등이 주요 과제에 선정됐다. K-9 자주포용 엔진·엔진제어부품 개발을 통한 약 800억원 비용 절감, X-band(8∼12㎓) 레이더용 GaN 반도체 MMIC 기술 개발을 통한 약 11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번에 공고한 181개 과제는 앞서 산업계 수요 조사를 통해 접수된 2233건을 기반으로 골라낸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 분야별 기술위원회와 산·학·연 평가를 거쳤고 기업의 요구와 업계 최신 흐름을 반영했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이후 관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4월 안으로 주관 기관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호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이번 신규 R&D 과제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뿐만 아니라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 등 미래성장 역량확충을 위해 정부 R&D 투자가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