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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2명 ‘졸음·주시태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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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1.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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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67.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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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로고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 중 3명 가운데 2명이 졸음이나 주시 태만이 큰 비중을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도로공사는 2015∼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1079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사망 원인별로 보면 졸음·주시태만으로 729명이 숨졌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67.6%를 차지한다.

이어 과속이 128명(11.9%), 안전거리 미확보·음주 등 운전자에 의한 사망이 121명(11.2%), 무단보행 사망이 38명(3.5%)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화물차 사고 사망이 523명(48.5%), 승용차 450명(41.7%), 승합차 103명(9.5%)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전체 사망자 가운데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사망자는 291명(27.0%)으로 나타났다. 또 2차 사고의 치사율(사고 건수에 대한 사망자수)는 59.9%에 달했다. 특히 고속도로 차단 작업장 사고도 지속되고 있어 취약 부문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17년 기준으로 OECD에서 10억㎞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은 10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은 1.54명이다. 사망자가 가장 적은 덴마크는 0.80명이며 이어 영국(0.90명), 네덜란드(0.99명), 핀란드(1.00명), 스위스(1.03명)가 뒤를 이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년까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내 교통사고 사망률 최저 10개국 수준에 부합하도록 10억㎞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기준 2.18명에서 1.54명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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