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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양곡년도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으로 전년대비 2.5% 줄었다. 1990년 119.6㎏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하루 평균 쌀 소비량도 1인당 158.0g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저다. 반면 쌀을 제외한 기타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8.7㎏으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다.
쌀과 기타 양곡을 합친 전체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66.3㎏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전체 양곡 소비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은 87.0%로 0.8%포인트 줄었고 기타 양곡이 차지하는 비중은 13.0%로 0.8%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제조업 사업체의 연간 쌀 소비량도 65만130t으로 전년보다 12.6% 줄었다.
식료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43만6683t으로 11.7% 감소했다. 전분제품 및 당류 제조업(-14.9%), 장류 제조업(-14.9%), 도시락류 제조업(-14.0%), 떡류 제조업(-9.8%) 등에서 쌀 소비량 감소율이 높았다.
음료 제조업 쌀 소비량은 21만3447t으로 14.4% 줄었다. 주정 제조업(-17.6%)과 탁주 및 약주 제조업(-12.4%)이 모두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