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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고혈압약 ‘카나브’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및 연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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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1. 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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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단백뇨 감소’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사용연령 확대도 승인받았다.

카나브가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은 고혈압의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다. 회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카나브와 로사르탄을 각각 150명과 151명에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카나브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에 쓰이는 로사르탄과 동등한 단백뇨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보령제약은 또 다른 연구를 통해 7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카나브 처방 시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고령자 사용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ACEI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페린도프릴과 카나브를 각각 고령의 혈압환자 93명과 100명에게 투약해 8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카나브는 페린도프릴과 동등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회사는 카나브의 ‘사용상 주의사항’ 중 ‘이 약은 70세 초과의 고령자에 대한 투여 경험이 없다’는 문구를 삭제하게 됐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더 많은 환자들이 카나브를 통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고령의 고혈압 환자 및 고혈압을 동반한 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나브 제품군은 지난해 11월 기준 943억원의 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으며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된 듀카로가 출시 6개월만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카브 역시 카나브의 강력한 혈압강하효과와 아토르바스타틴의 안정적인 치료효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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