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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에 온라인쇼핑 월 거래액 15조 돌파…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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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1. 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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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동향
자료=통계청
지난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배달음식과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탓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631억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17.2% 늘어났고 전달보다는 5.8%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음식서비스를 포함한 음·식료품(47.1%), 가전·전자·통신기기(42.4%), 생활용품(36.0%)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감한 여행 및 교통서비스(-52.0%)와 문화 및 레저서비스(-65.8%)는 크게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조2598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1년 전보다는 21.9% 증가했고 한달 전과 비교하면 7.5% 늘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8.1%로 전년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음식서비스(96.1%), e쿠폰서비스(86.3%), 가방(79.6%), 여행 및 교통서비스(76.8%) 등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았다.

운영형태별로 보면 온라인몰 거래액은 11조243억원으로 전년대비 26.3% 증가했지만 온·오프라인병행몰 거래액은 4조388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음식서비스, 가전·전자·통신 등의 거래액이 증가하는 추세도 계속되고 있다”며 “11월에는 특히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행사 등이 많아 거래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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