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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수본’ 국민 중심 책임수사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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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1. 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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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약속' 발표···신뢰·공감 받는 경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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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경찰청
경찰청이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출범을 계기로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청은 3일 공개한 ‘국민과의 약속’에서 “공감·공정·인권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수사의 책임성·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한 피해자 보호와 피해회복, 범죄자에 대한 엄정하고 일관된 법 집행으로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국가·자치·수사 경찰로 분리됐다. 새해 들어 검사의 수사 지휘권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이 생기면서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수본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이 제시한 약속은 △공감받는 수사경찰 △공정·청렴한 수사경찰 △인권 친화적 경찰수사 △책임 수사체제 구축 △수사 전문가 양성 등 크게 5가지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책임성·독자성이 결여된 사법 구조의 한계 속에 경찰 수사가 범죄 진압에 중점을 둬 국민 권익 보호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시대적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으로부터 주어진 권한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와 서민을 괴롭히는 범죄, 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국수본 현판식을 4일 경찰청사 북관 정문에서 정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수본 현판식 이후 개편 수사 조직을 본격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수본부장 임용이 지연되면서 당분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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