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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그컵 4강진출…‘손흥민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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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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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STK-TOT/REPORT <YONHAP NO-0478> (REUTERS)
손흥민이 24일 영국 베트365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8강전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로이터연합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결승진출을 놓고 챔피언십(2부리그) 팀인 브렌트퍼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준결승전을 치른다. 브렌트퍼드는 8강전에서 EPL 팀인 뉴캐슬을 1-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교체 출격해 후반 31분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22분 해리 윙크스의 크로스를 카레스 베일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 후 베일이 부상을 호소해 손흥민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토트넘은 후반 8분 조던 톰프슨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5분 벤 데이비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포로 다시 리드를 이어갔고, 후반 36분엔 해리 케인이 쐐기 골을 꽂았다.

손흥민도 득점을 기록할 뻔 했다. 후반 31분 케인이 상대 패스를 차단해 왼쪽의 손흥민에게 찔러줘 역습이 전개됐고, 볼을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틈을 보고 오른발로 차 넣었다.

그러나 이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케인이 패스할 때 손흥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는 판정인데, 화면상에는 손흥민의 반대편에 상대 선수 한 명이 더 앞선 위치에 있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EPL 팀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때만 VAR을 시행해 판정이 뒤집힐 길이 없었다.

이 골이 인정됐다면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이 될 순간이었다.

한편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맨유가 2-0으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후반 43분 에딘손 카바니가 결승 골을 터뜨리고, 추가시간 앙토니 마샬이 한 골을 더 보탰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 진출을 놓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리그컵 준결승을 치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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