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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5타를 줄여,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공동 2위 김세영(27)과 렉시 톰프슨(미국·이상 8언더파 136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1월이 돼서야 LPGA 투어에 출전하기 시작한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 110만 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위가 된다.
이 대회 2위는 상금 25만8000달러에 그친다. 일반적으로 준우승 상금이 우승 상금의 절반 이상이 되는 것과 대비된다.
고진영은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US 여자오픈까지 상금 56만7925 달러를 모아 현재 상금 랭킹 13위다. 고진영이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번 시즌 총 18개 대회 가운데 겨우 4개 대회만 뛰고도 상금 1위가 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아 166만7925 달러(약 18억3000만원)를 기록한다. 현재 상금 랭킹 1위인 박인비(136만5138달러)가 2위를 해도 162만3138달러에 머물기 때문에 고진영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이다.
지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고진영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