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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지역 최대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2일(한국시간) 지난해 김광현을 개막 로테이션에서 뺀 결정을 비판하면서 김광현이 선발진에 들어갈 만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2020년 빅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단축운영된 시즌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에게 우선권을 먼저 줬다.
김광현은 낯선 마무리 보직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의 부진으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재신임했다. 김광현은 2020 정규시즌 8경기(선발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화려한 성적을 남기며 MLB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한 차례 김광현을 뺀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해 성적에서 볼 때 이는 명백한 실수로 볼 수 있다”면서 “김광현은 마무리가 아니다. 그는 베테랑이며, 한국에서부터 베테랑 선발투수로 입지가 확고했던 선수”라고 했다.
매체는 이어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에 재빨리 복귀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부상 회복 중인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복귀하고, 애덤 웨인라이트가 다시 계약을 맺고 돌아온다면 김광현까지 선발 세 자리는 확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