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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질병(32.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 2018년에는 신종질병으로 응답한 비중이 2.9%로 가장 낮았는데, 2년 만에 약 11배 증가한 것이다.
경제적 위험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4.9%로 2년 전보다 2.1%포인트 늘었다. 반면 범죄 응답은 7.4%포인트 줄어든 13.2%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가안보(11.3%), 도덕성 부족(7.4%), 환경오염(6.6%), 인재(5.6%), 계층 갈등(4.8%), 자연재해(3.3%) 순이었다.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5.2%로 2년 전보다 0.1%포인트 늘었다.
자살 충동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38.2%로 가장 많았다. 질환·장애(19.0%), 외로움·고독(13.4%), 가정불화(11.9%)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50대는 경제적 어려움을 자살 충동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50대의 경우 절반을 넘는 51.9%에 달했다.
10대는 성적·진학 문제(29.7%), 20대는 직장 문제(23.6%), 60세 이상은 질환·장애(36.8%)를 각각 가장 많이 응답했다.
환경 문제 중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가장 큰 부문은 미세먼지로 72.9%였다. 이어 방사능(47.9%), 유해 화학물질(46.0%), 기후변화(45.4%), 농약·화학 비료(37.3%), 수돗물(25.3%)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