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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택배노동자 잇따른 사망에 무력감…필수노동자 보호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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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10.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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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택배노동자의 잇따른 사망으로 마음이 무겁다. 필수노동자 보호 방안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일 과로 방지, 근무여건 개선 등 필수노동자 보호 대책을 1차 발표했는데 이런 가슴 아픈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무력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만들 필수노동자 보호 방안에 어려운 분들에게 실제 도움 될 내용이 포함되도록 비상한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고용보험을 소득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임금근로자를 넘어서 어떤 형태로든 취업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인별 소득파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위기에 취약한 그룹을 제도화된 사회안전망 틀 안으로 편입하기 위해 사업주 신고에 기반한 전형적인 임금근로자 중심의 기존 제도를 특고(특수고용직) 등 다양한 근로 형태를 포괄할 수 있도록 소득기반 제도로 일대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업무를 전담할 작업반이 최근 기재부에 설치됐다. 사업주와 개인의 납세협력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집행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면서 “1단계로 사업주를 특정할 수 있는 특고 프리랜서에 대한 소득파악체계를 마련하고, 그 경험을 기초로 사업주를 특정하기 곤란한 특고 등으로 넓혀가겠다”며 “자영업자는 더 오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장기적으로 전국민에 대한 소득파악체계가 구축된다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라는 직접적인 편익 외에 경제·사회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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