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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 늘어나 누적 2만4353명이 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9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늘어난 건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113명) 이후 7일 만이다. 이달 1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를 유지해 왔지만, 추석 연휴로 인한 검사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실제로 추석 연휴 5000~6000건 수준이었던 검사량은 이날에는 1만2640건까지 늘었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관, 방문판매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서 1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0명에 달한다.
서울 영등포구·광진구 화장품 방문판매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다. 인천 부평구 온라인 투자회사 ‘판도브라우저’ 관련해서는 이달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전북 정읍시의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2명이다. 부산 부산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이 집단감염 사례는 역학조사 결과 온종합병원 및 기존사례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
다만 정부는 이번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해서 발생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하루 확진자 수에 일희일비할 상황은 아니다”며 “추석 연휴 감소했던 검사량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고, 연휴가 끝나고 증상이 있는 분들의 검사량 확대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시적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90명 넘게 나왔지만 이번 주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51명으로 누적 2만2334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총 42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