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승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걸어가면서 생각해보는 거야. 홍천군 도착. 정말 느낀 게 많은 하루. 찢어질 듯한 두 다리의 통증이 2008년 제조된 전기장판 덕분에 인가 11시까지 늦잠을 자고 나니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양평읍 끝자락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정말 포기할 것 같았는데 다시 또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으로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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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인스타그램
앞서 김승혁은 SNS를 통해 "누구나 그렇듯이 너무 힘들고 막막한 상황이 찾아왔다"라며 "그런 상황을 핑계로 인지 아니면 원래 나는 그런 것인지 몰라도 너무 나태해지고 힘들고 우울하다는 핑계로 나는 너무 피폐 해졌다 “이대로는 안돼” 굳게 마음먹은 나는 서울 생활을 접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김승혁은 "공연, 대회 심지어 레슨마저도 다 끊긴 상태 수입보다 소비가 더 많은 상태"라며 "나는 다 내려놓고 떠나기로 했다. 목적지는 강원도 고성. 위기를 기회로 만들라라는 말이 문득 생각났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기회로 만들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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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인스타그램
그는 "그래 걸어가 보는 거야. 걸어가면서 생각해보는 거야. 약 338km. 까마득하다.. 물론 포기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해보는데 까지는 해보는 거야. 완주?를 했다고 해서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그건 충분히 알고 있다. 그저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지자"라고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