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비전에 대한 아세안 역할 강조"
"북한 도발 중단, 협상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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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북한에 대해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과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이 전날 화상회의에서 아세안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여 및 헌신의 깊이와 폭에 관해 공감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비전의 중심에 아세안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중단 및 협상 복귀, 남중국해와 홍콩 등 중국의 공격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정책 중단 등의 현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또 17개국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갖고 인도·태평양 비전에서 공유된 원칙인 개방과 포용·투명성·국제법 존중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몇몇 아세안 국가 및 많은 파트너국과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공격적 조치와 중국의 국가보안법 이행 등 홍콩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른 나라들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