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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압색···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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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9. 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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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물 분석 후 관계자 소환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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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2일) 오전 11시께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이날 6시간 30분만인 오후 5시 30분께 종료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은 사기 및 재산국외도피(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빗썸의 지난 5~7월 평균 접속자 규모는 411만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서울청 등에 따르면 이 의장은 김병건(57) BK그룹 회장과 함께 2018년 10월 빗썸을 매각 과정에서 암호화폐인 BXA 코인을 상장한다며 약 300억원에 해당하는 코인을 선판매했으나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XA 투자자들은 코인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빗썸이 BXA 토큰을 발행한 것처럼 여겨지도록 홍보를 해 피해를 입었다며 이 의장과 김 회장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BXA 코인 상장 이슈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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