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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목사 사택 등 2차 압수수색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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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9. 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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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명단 일부 누락·은폐…추가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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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직원들이 방호복을 입고 전광훈 목사 사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격리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2일 오후 경찰이 교회 사택 등 관련 시설 4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전 목사의 사택 등 시설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달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사랑제일교회에서 집단감염 발생 후 교인 등 조사대상 명단을 일부 누락·은폐한 채 로 제출해 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16일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는 다음날인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퇴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정확한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해 사랑제일교회를 4시간 20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집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압수물 분석 결과 추가 자료 확보 필요성이 있어 압수수색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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