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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제주도 지역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마이삭이 이날 오전 제주도에 북상하며 제주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부러지며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커피숍 간판이 도로에 떨어졌다. 이외에도 강한 바람에 보행자 신호등이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소방본부는 이날 4시 현재까지 5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쯤 서귀포시 호근동 164가구를 비롯해 제주시 연동 898가구 등 오후 4시까지 도내 2168가구가 정전됐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이후 모두 결항됐으며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다.
한편 9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저녁 7시 제주도 동쪽 130km 해상까지 접근해 제주와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3일 새벽 부산으로 상륙한 후 오전 6시에는 강원도 강릉 남남동쪽 60km 부근까지 북상해 이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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