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낮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9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9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교인 및 방문자가 576명이며, 추가 전파로 인한 사례는 308명이다. 현재 9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는 다른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5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 도심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94명으로 늘었다. 집회를 다녀간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6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九)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총 66명이 확진됐다. 이 중 전남 순천시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 금천구 축산업체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다.
부산 연제구 일가족과 관련 16명이 확진된 사례의 경우, 지표 환자와 경남 김해시 단체여행(10명)의 지표환자, 전날 울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등의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지표환자들은 지난 13일 울산 컨트리클럽을 각각 방문했으며, 11시부터 18시까지 운동 및 식당 이용을 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광주광역시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이같은 추가 전파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최근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의 유행 예측에 의하면 현재의 유행상황이 지속되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기하급수적인 그런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며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상황”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