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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손실 94억…전년比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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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7. 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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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6억원으로 26.4%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8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312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5% 늘어난 436억원, 순이익은 22.7% 증가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 측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제품의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에 사전 공급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매출은 주력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는 ETC 부문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소화기과, 정형외과 제품의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라니티딘 이슈로 동아에스티 소화기계 제품은 오히려 증가했다.

상반기 중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은 판매제휴 및 국제 학술지에 임상결과 논문 발표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는 국내유일의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스티렌과 가스터(일동제약), 모티리톤(일동제약)은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매출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DA-3880)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2분기 및 상반기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수술용 제품 매출의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분기에 각 부문의 매출 감소로 적자 전환했지만, 상반기는 ETC 부문의 성장과 판관비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했다.

R&D부문에서는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이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Placebo)대비 유의적인 개선을 확인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에서 임상1상을 완료하고 생물학적동등성시험(Pilot BE)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인도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결과분석 중이며, NASH치료제로 in-vivo POC(Proof Of Concept)를 확보했다. 파킨슨병치료제 DA-9805 미국 임상2a상을 완료했으며,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을 선정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지난해 4월 인도에서 발매했으며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 발매됐다. 현재는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 및 허가를 진행 중이다.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조인트벤처인 레드엔비아(티와이레드에서 사명 변경)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 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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