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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산단주변 신호체계 개선 완료…114억 경제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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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7. 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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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 통행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경북지방경찰청이 도내 산업단지 주변도로의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호연동화, 신호주기 변경 등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교통물류 비용을 절감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북경찰청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경주 외동산업단지, 포항 철강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등 12곳 교차로 94개에 사업구간 29.9㎞에 대해 지난 5~6월까지 2달간 시험차량방법(Testing Car Method)으로 주행조사, 교통량 측정 등 기초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토대로 현장여건에 맞는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공단지역(산업단지)과 연계되는 사업구간 내 화물차량의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차로 신호체계를 지역별 교통관제센터에 연결하고 교차로간 신호가 연동되도록 신호주기를 조정했다.

현장 여건에 따라 중앙선 절선, 점멸신호 변경, 감응신호 설치 등을 추가로 개선했다.

총 9개 경찰서, 12개 공단지역(산업단지) 사업구간 신호체계 개선 전·후 분석 결과 통행속도는 33.1㎞/h → 36.8㎞/h로 11.1% 증가됐다.

지체시간은 15.2초/㎞→8.7초/㎞로 42.7% 감소했고 통행시간은 86.2초 → 78초로 9.5% 단축되는 결과가 나왔다.

또 사업대상 지점별 신호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도로이용자의 경제적 편익 분석결과 연료비 등 차량운행비용은 24억2000만원, 혼잡개선을 통한 시간절감 비용은 84억5000만원, 환경개선 비용은 5억2000만원 절감되는 등 연간 총 114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경찰청은 교통신호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존 자료의 적극적인 관리와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지천 경북경찰청 교통과장은 “차량의 소통흐름 개선뿐만 아니라 불규칙하게 정지하던 차량흐름을 개선해 운전시 쾌적감 향상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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