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북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자리매김…전국 귀농의 18.7% 차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28010017105

글자크기

닫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6. 28. 09:4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지난해 2136가구 귀농 16년간 1위…귀촌자도 3만9229가구로 '2위'
경북도에 지난해 2136가구에 3036명이 귀농해 전국 귀농인구의 1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통계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16년간 1위를 고수해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매년 귀농인구가 꾸준히 3000여명을 넘고 있으며 이는 시·군의 면단위 평균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되는 규모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귀농귀촌통계 조사’ 결과 전국 귀농 1만1422가구(1만6181명) 중 시·도별 귀농 가구는 경북이 2136가구, 전남 2014가구, 경남 1315가구, 전북 1315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이 173명(전국 2위), 상주시 171명(전국 3위)을 기록해 전국 시·군별 귀농인 규모가 높게 나타난 상위 5곳 중 경북에 2곳이 포함됐다.

전국적으로 귀농한 가구의 연령대는 50대가 33.2%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25.9%, 30대 이하 21.1%, 40대 13.4% 순이다. 귀농인의 유입으로 농촌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감소에 목말라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경북 귀촌가구는 3만9229가구로 전년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전년보다 729가구가 증가해 전국 귀촌가구가 전년대비 1만683가구 감소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이처럼 경북이 타 시·도 보다 귀농가구가 많은 이유는 먼저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돈이 되는 고소득 작물이 발달했으며 도움을 받을수 있는 3만5341명의 멘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선도농가도 17만5000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귀농이 많아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단계별·체계적 정책자금 지원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규모 박람회 참가를 통한 도시민 유치 홍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일궈낸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997년 구제금융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귀농·귀촌 가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밀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귀농 정착금, 농어촌진흥기금 등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로 농촌지역 인구증가와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