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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18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열고 “감천항에 있는 총 7개 부두 중 냉동 수산물을 취급하는 1·3부두는 26일까지 잠정 폐쇄하고 방역할 예정”이라며 “다만 감천항과 부산항의 나머지 부두는 정상 운영한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인 아이스스트림호 승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바로 옆에 정박 중이던 또 다른 냉동 화물선에서도 이날 오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김 국장은 “감천항 집단 확진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었고 현장에서 방역 규칙을 철저히 지키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기본적으로 하역 작업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최근 기온 상승과 작업 여건상 이런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한 부분이 일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동창고는 마이너스 25℃까지 기온이 떨어지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하면 마스크가 피부에 붙기 때문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못 드린 점에 대해서는 조언 등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보완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국장은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대책과 조치는 오늘과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서 시행하려고 한다”면서 “단기 대책은 늦어도 2∼3일 내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