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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1분기 해외직접투자 전년비 1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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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6. 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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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사진=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지난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2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투자도 줄이고 투자금 회수에도 나서면서 전체 투자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26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2억9000만 달러(-15.3%) 감소했다. 해외직접투자액이 감소한 것은 2018년 1분기 27.9% 감소 이후 2년 만이다.

같은 기간 총투자액에서 투자회수액을 뺀 값을 뜻하는 순투자액도 10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8억6000만 달러(-21.4%) 줄었다.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에 제조업 직접투자액이 55.4% 급감한 26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가 하락과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 금융·보험업 직접투자도 31.3% 감소한 36억 달러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은 연초 유럽, 북미지역에서 대형 부동산 투자가 이뤄지며 23.9% 늘어난 2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가스 공급업(15억 달러)은 공기업의 캐나다 액화플랜트 투자로 694.0%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투자액이 35억8000만 달러로 7.1% 감소했다. 이어 캐나다(13억7000만 달러), 케이만군도(10억8000만 달러), 싱가포르(8억6000만 달러), 베트남(7억9000만 달러) 순이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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