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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15일 오전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글로벌 조직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TM, XCOPRI®)와 솔리암페톨(미국/유럽 제품명: 수노시 Sunosi®)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11일 미국 시장에 출시한 세노바메이트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는 뇌전증 난치성 환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점차 대상 환자군을 확대해 뇌전증 환자 전체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올해 초까지 미국에서 마케팅을 위한 세일즈맨 110명 채용을 완료했다”며 “이 중 50% 이상이 기존 뇌전증 치료제 판매 경험이 있는 인력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바이오팜은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분야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며,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도 신약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재투자해 회사의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1회성 성공이 아니라 이미 구축한 R&D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SK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달 1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를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지난 10일~18일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7~18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19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23일~24일 청약을 거쳐 신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957만8310주를 공모하며, 공모예정가는 주당 3만6000원~4만9000원, 공모예정금액은 7048억~9593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