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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10월 구미 전국체전 1년 연기 정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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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6.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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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께 코로나19 다시 유행 전망에
선수, 국민안전 위해 연기 불가피
제101회 전국체전 마스코트
제101회 전국체전 마스코트./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월 구미 등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각각 1년 뒤로 연기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전국체전에 선수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되고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방역
당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논의해 올해 대회를 연기해 내년에 여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질본 등 전문가들이 올 가을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는데 강행할 경우 해외선수단의 불참으로 반쪽대회가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방역 당국, 차기 대회 광역단체와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제101회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8∼14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1∼26일 구미를 중심으로 도내 12곳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21년 체전을 여는 울산 등 순서가 정해진 광역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에 1년씩 연기해 개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며 “예산 1495억원 가운데 시설비로 1290억원을 투자한 상황이라 취소해서는 안 되고 내년으로 연기해 정상 개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울산, 전남(2022년), 경남(2023년), 부산(2024년) 등 4곳 시·도지사의 배려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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