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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硏 “코로나發 경제여파 최대 2년…회복 U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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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5.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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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가 5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세계 경제가 회복하는데 1∼2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성장경로도 ‘U자형’으로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0년 세계경제 전망’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제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학계와 정부, 공공기관, 민간연구소, 기업 등의 대외경제 전문가 5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의 성장경로로 복귀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두고 전문가들이 예측한 기간은 평균 16개월로 나타났다. 지속기간 전망은 12개월(12명)이 가장 많았고, 24개월(10명), 18개월(8명) 순이었다. 이전의 성장경로로 회복하는데 약 1∼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응답자 가운데 67.2%(39명)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향후 세계경제의 성장경로가 U자형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세계경제는 산업과 경제구조에 근본적인 영향을 받아 충격이 비교적 오래 지속하다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이전의 성장경로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2%(10명)는 세계경제가 급속히 냉각됐다가 코로나 확산의 종식 이후 빠르게 성장해 이전의 성장경로로 신속히 복귀하는 ‘V자형’ 성장경로를 전망했다. 10.3%(6명)는 세계경제가 코로나 확산의 종식 이후에도 장기간 낮은 성장률을 유지하다 점차 회복하는 L자형 경로를 예상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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