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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체지방 줄이는 해양미세조류 원료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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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5. 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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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 연구팀이 체지방을 줄여주는 해양미세조류 표준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해수부는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을 줄여주는 물질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원료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5년부터 해수부 연구개발 사업인 ‘해양미세조류 색소 기반 고부가 소재 및 활용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는 ‘푸코잔틴(fucoxanthin)’을 추출하고,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푸코잔틴은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의 색소성분으로, 항비만·항산화·노화 억제 등의 효능이 있어 식이보조(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 활용된다.

연구팀은 2018년 알지텍에 해양미세조류 추출물 제조 및 대량생산 기술을 이전했으며, 올해 3월 국내특허에 등록하고 현재는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정 신청을 마쳤다. 올해 식약처의 인정을 획득하면 지난해 우뭇가사리 추출물에 이어 해수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별인정을 획득한 두 번째 사례가 되며,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최근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항비만 식품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생물 추출 성분을 활용해 이를 상품화한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생물의 효능 연구와 제품화 과정을 지속 지원해 사업화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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