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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2.0%↑…세 분기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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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5. 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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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1년 전보다 2.0% 늘며 세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작년 3분기(1.2%) 플러스로 돌아선 후 4분기(0.9%)와 올해 1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증가세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실질)을 나타낸다. 내수시장 전체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증가는 자본재 공급이 컨테이너선과 웨이퍼 가공장비 등을 중심으로 24.9% 늘어난 영향이 컸다. 컨테이너선은 2018년 말 HMM(옛 현대상선)의 3조원 규모 발주가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웨이퍼 가공장비는 반도체 업계 경기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재 공급은 휴대용전화기, 냉동물고기 등이 줄어 2.5% 감소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감소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줬다.

이에 자본재와 소비재를 합친 최종재 공급은 7.4% 증가했다. 중간재 공급은 자동차부품, 조강 등을 중심으로 1.3%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을 공급처별로 보면 수입이 석유정제와 전자제품 증가로 3.6% 늘었다. 국산도 기타운송장비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188.7%), 기계장비(4.6%) 등은 증가했지만 1차금속(-7.2%)은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통계청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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