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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4명 중 3명 사교육 받아…43%는 하루여가 2시간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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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4. 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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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작년 초·중·고등학생 4명 중 3명은 학교 밖에서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생 가운데 43%는 하루 여가가 2시간이 되지 않았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4.8%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 초등학교(83.5%), 중학교(71.4%), 고등학교(61.0%)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과목별 사교육 참여율은 수학(47.2%), 영어(44.1%), 국어(21.3%), 사회·과학(12.0%) 순이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44.0%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영어(3.2%포인트), 수학(3.0%포인트), 국어(1.4%포인트) 순으로 증가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참여 시간은 6.5시간으로 전년보다 0.3시간 늘었다. 2015년(5.7시간)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다.

초(4∼6학년)·중·고생이 평일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여가는 하루 1∼2시간이 2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시간(22.0%), 1시간 미만(16.2%), 3∼4시간(14.2%) 순이었다.

여가가 2시간을 넘지 않는 학생이 43.4%에 달했다. 이 비율은 초등생(35.4%), 중학생(37.6%), 고등학생(55.2%) 등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여가가 1시간을 넘지 않는 학생의 비율은 고등학생이 20.6%로 가장 컸다. 이어 초등학생 15.4%, 중학생 11.7%였다.

청소년(13∼24세)은 여가 활동으로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주중 74.4%, 주말 67.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했고, 향후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는 관광 활동(58.5%), 취미·자기개발 활동(48.8%)을 선호했다.

작년 10대 청소년은 1주일 평균 17시간 33분 동안 인터넷을 사용했다. 하루 평균 2시간 30분이다. 인터넷 사용 목적을 조사(복수응답 가능)한 결과 여가활동(99.5%)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커뮤니케이션(98.6%), 자료 및 정보 획득(96.0%), 교육·학습(83.5%)이 뒤를 이었다.

초·중·고·대학생 모두 인스턴트 메신저는 카카오톡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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