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074만7000명 가운데 월평균 임금 100만원 미만은 10.1%, 100만∼200만원 미만은 23.1%로 집계됐다. 월평균 임금 200만원 이하가 33.2%로 3명 가운데 1명은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셈이다. 이어 200만∼300만원 미만은 31.9%, 300만∼400만원 미만은 17.0%, 400만원 이상은 17.9% 등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0만원 미만은 0.1%포인트, 100~200만원 미만은 4.0%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대로 200~300만원 미만은 2.2%포인트, 300~400만원 미만은 0.7%포인트, 400만원 이상은 1.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산업 대분류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을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은 농림어업(30.6%), 숙박·음식점업(27.8%),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3.7%),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20.0%) 등에서 높았다. 월 400만원 이상 받는 임금근로자는 금융·보험업(39.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7.4%), 정보통신업(35.8%)의 비중이 높았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노무직의 28.0%가 100만원 미만을 받고 있고 서비스종사자도 25.2%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체 취업자는 2750만9000명이고 이 중 비임금근로자는 676만2000명이었다. 임금근로자는 제조업(393만9000명)에서 가장 많았고, 비임금근로자.는 농림·어업(142만1000명)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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