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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양파·마늘 가격 하락…올 재배면적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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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4. 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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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양파와 마늘 가격이 떨어진 영향에 올해 양파·마늘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4673㏊로, 지난해(2만1777㏊)보다 32.6% 감소했다. 이는 1996년(38.9%) 이후 24년 만에 최대 감소율이다. 같은 기간 마늘 재배면적은 2만5376㏊로 8.4% 줄었다.

이같은 재배면적 감소는 지난해 마늘과 양파 가격이 하락한 것과 관련이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파 도매 1㎏ 연평균 가격은 2017년 1234원, 2018년 819원, 2019년 604원 등으로 하락 추세다. 올해는 1081원으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2017년 가격을 밑돈다. 반면 같은 기간 양파 생산량은 1144t(2017년), 1521t(2018년), 1594t(2019년)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마늘 도매 1㎏ 연평균 가격도 2017년 6087원, 2018년 5551원, 2019년 4255원 등으로 하락세다. 올해는 3240원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생산량은 30만4000t(2017년), 33만2000t(2018년), 38만7000t(2019년)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한편 시도별 재배면적을 보면 마늘은 경남(6266㏊), 전남(5326㏊), 경북(5117㏊), 충남(2810㏊), 제주(2122㏊) 순으로 넓었다. 양파는 전남(5743㏊), 경남(2825㏊), 경북(2365㏊), 전북(1142㏊), 제주(955㏊)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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