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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구리’ 용기면으로 해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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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4.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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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 조리사진
농심이 ‘짜파구리’를 용기면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짜파구리의 인기에 힘업어 해당 제품을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는 영역이기 때문에 봉지라면 대신 용기면으로 개발했다”며 “편의점이나 야외활동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용기면을 주로 소비하는 젊은 층이 매운 맛을 선호한다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는 매콤한 맛을 가조한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출시한다. 해외에는 나라마다 매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과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을 함께 내놓는다.

농심 측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짜파구리 출시 요청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농심 SNS 채널을 통해 짜파구리에 대한 호기심과 시식 후기를 공유하고 있을 만큼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봉지라면 조리에 익숙하지 않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용기면 출시를 요청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의견이 여러 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동남아시아와 일본·호주·러시아 등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 이라며 “이르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짜파구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짜파구리 열풍으로 짜파게티의 지난 2월 해외 매출은 지난해 대비 120% 성장했다. 3월에도 116% 의 성장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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