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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고교생 사망자 코로나19 ‘미결정’반응은 일시적 오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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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3. 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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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영남대병원 응급실 의료진
(자료사진) 지난 18일 오후 의료진이 대구시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분주히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
방역당국은 폐렴 증세로 사망한 17세 고교생이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생전에 받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대해, ‘미결정’ 반응이 나온 것은 일부 오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 영남대 병원의 검사 신뢰도에는 문제가 없어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7세 사망자의 마지막 검사에서 미결정 반응이 나온 이유는 한 번의 검사에서 실수 또는 잘못이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며 “영남대 병원에서 진행한 다른 검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본 결과 다른 문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실험실 내 다른 오염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규명됐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검사 과정이나 실험 과정에서 오류나 잘못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체계적으로 발생하거나 구조화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원 방대본 진단검사관리총괄팀장은 “질병관리본부와 진단검사관리위원회가 현장실사와 환경평가를 통해 영남대 병원의 검사 장소·장비를 재점검했다”며 “그 결과 오염제거를 확인했고 검사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를 영남대병원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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