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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얀마, 항만·배후단지 개발 협력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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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9. 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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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로고
정부가 미얀마 항만과 배후단지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3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교통통신부와 ‘한-미얀마 해운, 조선소 현대화, 항만 및 물류시설 개발·관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참석했다.

한국과 미얀마는 2013년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하는 MOU는 기존 MOU를 갱신하는 성격으로, 항만뿐 아니라 항만 배후단지 개발, 조선소 현대화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수부는 현재 미얀마 양곤 달라지역 킹스뱅크 항만 개발 타당성조사 등 미얀마 항만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아직 낙후돼 있지만, 미얀마 경제중심지 양곤 도심과 가깝고 지난 5월 착공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로 접근성이 좋아져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해수부는 양국이 킹스뱅크 항만뿐 아니라 인근 배후단지 개발 필요성에 공감해 MOU를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해당 지역의 항만, 물류, 산업, 주거기능 등을 고려한 ‘종합항만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앞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협력 방안 등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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