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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산~중 웨이하이’ 신규 카페리 항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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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7. 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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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운회담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양화슝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 지난 4~5일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신규 항로 개설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4~5일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충남 서산 대산항~중국 웨이하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국은 1993년부터 해운회담을 개최해 한·중 항로의 컨테이너선 투입과 카페리 항로 개설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양화슝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해운산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항로의 점진적 개방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 회담에서는 한·중 컨테이너 항로 개방 관련 세부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기존 컨테이너 항로는 화물운송률을 적용해 컨테이너선 추가 투입을 결정하되 세부기준은 내년 회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신규항로의 경우에는 기존 항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제하에 양국 민간협의체와 정부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대산~웨이하이 간 카페리 항로를 새로 개설하고, 경인~칭다오 항로는 한진해운을 대신해 한국 선사가 지속적으로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기로 했다.

카페리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중 항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카페리선의 선령도 30년으로 제한한다.

이 밖에도 양국은 항만 내 장기 적체된 화물의 신속한 처리, 주말 통관 지연 해소 등 자국선사들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엄 국장은 “이번 해운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화물의 해상수송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한·중 카페리선을 통한 양국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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