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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해외부동산펀드(총 37개)의 설정액은 2조5031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설정액은 2483억원 늘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5316억원이 증가했다.
이처럼 해외부동산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건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최근 3개월 간 해외부동산펀드의 수익률은 3.42%를 기록했고, 1년 새 10.33%의 수익률을 올렸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 11’이 3개월동안 9.87%의 수익률을 올렸고,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 9-2’가 6.04%, ‘삼성J-REITs부동산투자신탁 1[REITs-재간접형](A)’이 5.69%, ‘삼성J-REITs부동산투자신탁 1[REITs-재간접형](Ce)’이 5.69%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높은 수익률은 다른 펀드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최근 3개월 기준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형(-9.39%), 국내혼합형(-2.22%), 해외주식형(-0.66%)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최근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수익률도 부진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다른 펀드로 눈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최근 3개월 동안 885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조6860억원이 줄어들었다.
리스크가 큰 주식형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율을 보여주는 해외부동산펀드로 자금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주식형 등의 자금 유출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돼 있다는 설명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형펀드 유출 규모는 11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축소됐지만, 글로벌 증시약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패턴은 국내에서도 계속 관찰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대폭 강화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